(Tavern)歌词由演唱,出自专辑《Ch 55》,下面是《(Tavern)》完整版歌词!
(Tavern)歌词完整版
오후 열시 오분 전.
며칠 째 계속 방송되는 삼만 구천팔백 원짜리 청소기 광고만큼
재미없는 만화도 닫는 노래가 흐를 때쯤 어김없이 울리는 수화기.
아빠는 술도 한 잔 곁들이고 있지.
오늘도 집에 들르지도 않고
웬 한밤중에 저녁밥은 잘 먹었녜.
꼭 이럴 땐 무슨 답을 해보든 간에
그런 건 근기가 없어서 안 된대.
어른들은 왜 실비집에 가는 걸까.
어른들은 왜 실비집에 가는 걸까.
어른들은 왜 그리고 아빠는 왜 다 먹지도 않을 음식들을
매일 시켜놓고 나를 불러내는 건지.
아직 켜져 있는 문방구 앞 오락기.
아줌마는 웬일로 졸고 있는데,
테레비 속 안경 쓴 사회자 아저씨
저분도 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집도 가지 않고 실비집에 가는지.
어른들은 왜 실비집에 가는 걸까.
어른들은 왜 실비집에 가는 걸까.
어른들은 왜 그리고 아빠는 왜 다 먹지도 않을 음식들을
매일 시켜놓고 나를 불러내는 건지.
매일 이렇게 술을 마셔도 괜찮을 걸까 아빠는.
나한테 따로 얘기를 한 적 없지만 엄마한테는 아무 말도 안하는 게 맞는 거겠지.
어른들은 왜 실비집에 오는 걸까.
어른들은 왜 실비집에 오는 걸까.
어른들은 왜 그리고 아빠는 왜 다 먹지도 않을 음식들을
매일 시켜놓고 나서 이 시간만 되면 왜 나한테 전화를 거는 걸까.
돈가스는 왜 가끔씩만 먹으면서.
어른들은 왜 그리고 아빠는 왜 다 먹지도 않을 음식만 많은데
그 중에 왜 돈가스는 없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