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sil-stadium歌词由演唱,出自专辑《23 (Explicit)》,下面是《Jamsil-stadium》完整版歌词!
Jamsil-stadium歌词完整版
동작구 상도동
장승배기역에서 고속터미널
환승찍어 낑겨 붙어 퇴근족들이랑
숨 막혀 숨 참고 9호선 종합경기장
6번출구 내리면 맘스터치 앞에 아빠가
오늘따라 들떠보이셔 미소 한가닥
예매해뒀어 블루석 211구역
떡볶이 하나 때리지 치어리더도 식후경
어릴적 냉장고에 티켓를 붙여놓을 정도로설레는 일
넓은 잔디밭의 웅장함들이 어케 여태까지 기억되는지
9명을 위한 몇 만명의 감동
묵묵하신 아빠 표정 사이에 감정
아빠 아빠 우리 아부지가
심어준 추억들 덕에 이리 큰거지 난
기분이 좋아
지금 이 순간
아부지랑 나 남자들과의 시간
날씨는 pretty hot
닐리리 맘보
걍 쌔려브러
아부지 속 시원하게
해드리자 오늘도 화이팅
1번부터 9번까지 have a nice bet
지긴 싫으니까
지고 집가긴 더 싫으니까
타이거즈가 지면 집안 분위기는 음음음음
타이거즈 승리 하이라이트는 또 보고프구
타이거즈가 서울 원정 올라오면 두근두근
타이거즈가 타이거즈가 뭐길래 엄만 흐음
주말엔 일 하라는 어머니 차를
훔쳐 사회인야구장 주차장에 파킹해
시간도 지갑도 넉넉하진않지만
일요일엔 꼭 야구장에서 간지내
야구 끝나면 국밥 때려
아부지는 보통 내 건 특대로
아부지가 사준 밥 자취방 돌아가면 나
컵라면으로 때우겠지 난 항상
아쉬웠어 집에서 나와 서울 올라가는 길
언제든 갈 수 있는 내 집을 왜 못 가는지
아빠 아빠 우리 아부지랑
몸이 떨어져도 독립 못했나봐 한숨이 나
기분이 좋아
이 순간
아부지랑 나 남자들과의 시간
날씨는 pretty hot
닐리리 맘보
걍 쌔려브러
아부지 속 시원하게
해드리자 오늘도 화이팅
1번부터 9번까지 have a nice bet
지긴 싫으니까
지고 집가긴 더 싫으니까
기분이 좋아
지금 이 마음을
어무니는 아실까
아부지는 아실까
동생도 느낄까
경기도 양평
멀리도 아니고
경의중앙선
1시간 40분을
저녁노을에 끼고 나 궁시렁댔어 음악땜에
방황이랑 반항이랑 싸우다 겨우 출발했네
불안했대 부모님 지갑 열고선
열여덟의 떼쟁이 승우는 이제야 동하됐네
왜 개명하고팠냐면
걱정만 하고 살아서
그 걱정이 마냥 꼭 사춘기답진 않아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어른이 뭔진 몰라도
나 포함 우리 가족들을 아프게 하지 말자며
기분이 막
좋진 않아도
난 나로 살고있다는게 좋아요
아부지가
어무니가
아부지 어무니라서 좋아요
아들답게 오늘도 화이팅
때론 지치고 힘에 부쳐도 nice day
아들이니까
누가 뭐래도 아들래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