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book)歌词由PALGAKMO ()演唱,出自专辑《autumn》,下面是《(Notebook)》完整版歌词!
(Notebook)歌词完整版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널브러진 책상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바라본 채 멍하니 있어
검색창을 채워놓던 여행지는
빈칸으로 도배되어 여백이 됐고
수많은 사진들 속에
너와 나는 웃고 있지만
괜스레 실감이 안 나
찜 해놨던 콘텐츠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일일이 다 지워버렸어
근데, 연락처는 못 지워 나
혹시라도 내 생각에 전화 걸까 봐
그래, 미련하게 나 홀로 남아
울리지 않는 전화만 바라고 있어
모니터 속을 환희 가득 채운 너는
날 저 끝으로 데려간다
떠나지 마
어쩔 수 없단 건 무슨 말이야
매일 이런 식은 복잡해 정말 안돼
떠날 줄도 모르고 마음 다 저버리고
왜 바보 같은 나만 매일 이렇게
오늘도 그렇게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나를 떠나간다
(떠나간다)
Yeah, 적막을 가득 채운듯한 공기
너 몰래 적어놨던 글은 이젠
회신 안될 쪽지
그래, 답이 없는 편지
일그러진 내 맘 하나둘씩
데스크탑 속 메모리안으로
채우다 못해 쌓아만 가다 탑재
밑바탕은 그럴듯한데, 색을 잃은 파스텔
그리다 한 장 채우지 못한 소설 속의 나그네
아픔은 다 그래, 기복에 따분해
내 말에 답을 해
묵언이 대변한단 말은 말도 안 돼
답이 없는 내 정서에 질렸고 또
나의 말투로 인해 겁이 난 듯
도망치는 너의 발걸음
이제 돌아서 보기만 하다
울다가 괜히 추억에다 묻는다
블로그 속 적어놨던 일상들은
비공개로 전환이 됐고
카페 속에 내가 달아놨던
도움들은 연인들의 이야기되고
드라마 속 또는 영화 소설 나올법한 이야기를
간직한 채 왜 노랫말로 읊는 게 당최
이해가 안 될 너이지만 나는 너여야만 하니까
모니터 속을 환희 가득 채운 너는
날 저 끝으로 데려간다
떠나지 마
어쩔 수 없단 건 무슨 말이야
매일 이런 식은 복잡해 정말 안돼
떠날 줄도 모르고 마음 다 저버리고
왜 바보 같은 나만 매일 이렇게
오늘도 그렇게
모니터 속을 환희 가득 채운 너는
날 저 끝으로 데려간다
떠나지 마
어쩔 수 없단 건 무슨 말이야
매일 이런 식은 복잡해 정말 안돼
떠날 줄도 모르고 마음 다 저버리고
왜 바보 같은 나만 매일 이렇게
오늘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