笨小笨Climb up Nanping Mountain and pray for a southeast wind歌词由Lee Jaram演唱，出自专辑《Lee Jaram Tradition : Jeokbyeokga》，下面是《Climb up Nanping Mountain and pray for a southeast wind》完整版歌词！
Climb up Nanping Mountain and pray for a southeast wind歌词完整版
(중모리)
그때에 오나라 주유는 진세를 가만히 살피더니
광풍이 홀기하야 조채 황기는 강중에 떨어지고
오진 깃발은 주유 면상 치고 가니 화공할 징조로되
동남풍이 없었으니 욕파무계하야
한소리 크게 하고 토혈기색이 가련토다
(아니리)
도독의 병세가 점점 치중하야 눕고 일지 못할적에
공명이 노숙을 반연허여 주유의 병을 볼제
“좌우를 물리치고 양약을 먹일지라”
양은 서늘한게요 서늘한 즉 바람이라
주유 질색하야 아무 대답을 아니하니
공명이 다시 십육자 글을 써서 주유를 주니 주유 받아본 즉 허였으되
“욕파조병이면 이용화공하고 만사구비하나 흠 동남풍이라.”
주유 보고 탄복하여 물어 왈
“바람은 천지 조화온디 어찌 인력으로 얻으리까.”
공명이 대답하되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내 헐 일 다 헌 후에 천의야 어찌아오리까?
오백 장졸만 명하여 주시면 노숙과 남병산에 올라가 동남풍을 비오리다.”
(자진모리)
주유가 반겨듣고 오백장졸을 영솔
“일백이십 정군은 기잡고 단을 지켜 청령사후허라 ”
그때에 공명은 기풍삼일 허랴허고
노숙과 병마하여 남병산 올라가서 지세를 살피더니
동남방 붉은 흙을 군사로 취용하야 삼층단을 높이 쌓으니 방원은 이십사장이요
매일층 고삼척 합허니 구척이로구나 하일층 이십팔수 각색기를 꽂았다
동방칠면 청기에는 교룡학호 토호표로다 표창룡 지형하야 동방청기를 세우고
북발칠면 흑기에는 해우복서 연저유로다 작연무지세하야 북방흑기를 세우고
서방칠면 백기에는 낭구치계 오후원이라 거백호 지휘하야 서방백기를 세우고
남방칠면 홍기에는 간양장마 녹사인이라 성주작지상하야 남방홍기를 세우고
제일층 중류에는 황신대기를 세웠으되 하도낙서 기린팔괘 육십사괘를 안검
팔위를 배립하야 한가운데 둥두렷이 꽂고
상일층 용사인 각인을 속발 관대하고
검은나포봉의와 박대주립 방군을 입히고
전좌입일인 하야 수집장간허고 간첨상에 용개우보 이초풍신허고
전후입일인 계칠성호대 이표풍색허고
후좌입일인 봉보검하고 후우입일인 봉향로하야
“단하의 이십사인은 각각정기보검
대극장창 백모황월과 주번조독을가져 환요사면허라”
차시에 공명은 목욕제계 정히허고
전조단발 신영백모
단상에 이르러서 노숙의 손을잡고
“여보 재경” “예”
“재경은 진중에 내려가 공근의 조병함을 도우되
만일 내가 비는 바 응함이 없드래도 괴이함을 두지마오”
약속을 정하야 노숙을 보낸 후
수단장졸에게 엄숙히 영을 허되
“불허 단이방위 하며 불허 실구난언 하며
불허 교두접이 하며 불허 대경소괴하라
만일 위령자면 군법으로 참허리라”
그때에 공명은 완보로 단에 올라
(아니리)
분향 헌작 후에 하날을 우러러 독축을 허는디
이 축문의 조화를 뉘 알 리 있겄느냐
삼일을 제 지내고 하단 장중에 잠깐쉬어 풍세를 살피더니
바람을 얻은 후에
(중모리)
머리 풀고 발 벗고 학창의를 거듬거듬 흉당에다가 딱 붙이고
장막 밖으로 선뜻 퉁퉁 남병산을 얼른넘어 상류를 바래 보니
강천은 요락허고 샛별이 둥실 둥실 떠 지난 달빛 비꼈난디
오강변을 당도허니
상산조자룡은 배마치 등대허고 선생 오기를 기다리다
선생 오심을 보고 자룡의 거동 봐라
선미에 바삐내려 공명전 절하며
“선생은 위방진중을 평안히 다녀오시니까?”
공명 또한 반가라고 자룡 손길 잡고
“현주 안녕하옵시며 제장 군졸이 무사허오?” “예”
둘이 급히 배에 올라 일편풍석을 순풍에 추여달고 도용도용 떠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