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With. Backgroundbeat)歌词由ZhangSungwoo演唱,出自专辑《Weekend (With. Backgroundbeat)》,下面是《Weekend (With. Backgroundbeat)》完整版歌词!
Weekend (With. Backgroundbeat)歌词完整版
랩처럼 랩을 해달라는
말을 들어서
뭔가 박자를 쪼개보겠는데
입에 잘 붙지는 않네
위켄드
위켄드
위켄드
라는 가수도 있는데
그 사람처럼 노래를 길게
부르지는 않을 거야 이번엔
하루가 가고
한 주가 다 지나갔고
안보이는 것 같던
우리의 삶은 기어코
치열하게 삶을 담아냈고
넌 열정을 실어
저 먼 바다에 배를 띄워 보냈니
언젠간 노력의 열매들이
돌아오겠지 먼 훗날.
아니 혹 얼마 안되는 날 뒤에
불현듯 다가올 지도 몰라
라면을 끓여 먹으며
버텼던 20대의 날들이여
서른이 되어도
여전히 배를 곪고 있다면
그것도 뭐 최악은 아니지
아직 안 죽었잖아
꿈도 남았고 또 갈 길도 멀고
원고지를 가만히 들여다 봤네
나는 무얼 써서 누군가한테 감동을 줘
아니 과연 그게 감동이
되긴 할까? 나부터 먼저
감동이 와야 하는데
위켄드,
위켄드,
위켄드
주말은 어느새 성큼
엉금거리며 걷던 얼추
그럴싸하게 살던 내 앞에
다가와 다시 지나가네
위켄드,
위켄드,
위켄드
시험 공부를 해야하는데
랩 가사를 쓰고 있다니 참
뭐 아무렴,
뭐라도 털어놓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 누구에게나
훌훌 던져버리는 칠링 타임이
위로가 얼만큼은 되지 않을까
뜨겁게 달아올랐던
기계는 식어내려야 하고
또 차올랐던 벅찬 가슴도
쿨다운이 필요해
이건 랩일까
뭐 아무렴
아무런 말도 못 해,
나는 랩에 대해서는
랩을 계속 해왔던
누군가는 말할 수 있겠네,
쌍팔년도 그 즈음에
던져졌던 시덥잖은 라임에
감정 이입되는 건
내가 단순히 나이가 많이
먹어서 일 지도 모르겠어
혹은 그냥 감성이 늙은 걸
그렇게 말하는 걸지도
감성이 늙었다는 건
달리 말하면 낡았다는 얘기
애기들은 모르는 걸 알지
또 모른다는 말로
귀결되며 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