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歌词由演唱,出自专辑《blue》,下面是《blue》完整版歌词!
blue歌词完整版
어릴 적에
만났었던
어린 소녀
는 어디로
파란 하늘
새파랬던
애송이의
맘만큼은
여전한데
놀이터에
두고 왔던
양심이나
동심들은
여전한지
흰 구름들
둥게뭉실
떠다니네
태양빛은
또 따갑게
뒷목을 때려
중학교 농구장에서
조금 지친 몸으로
벤치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봤던 기억은
평화로웠던 삶으로
내 안에 기억되었네
어디까지
달려갈 수 있을까
지금까지 온 만큼
더 갈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어
라고 뱉었던 게
십 대 때의 일인데
그 때의 맘은 여전한데
삶은 길고
고민은 짧고
행동은 빠르고
후회하는 건 싫지만
길었는지도
모자란 생각에
바보같은 삶만
살았었던 난
누군가에게 좋은 얘기를
해 줄 형편은 안된다만
다만,
이렇게라도
맘을 남기는 게
일기를 쓰듯
좀 맘이 낫구나
락발라드
는 늘 좋아하는
장르였어
함께 듣던 넌
어디갔는지
친구들은 다
잘 살고들 있는지
세월은 별 것도 아니여
마모되어가는 우리의
밝은 맘만이 단지
별 일의 전부이며
별 볼 일 없는 삶이어도
밤하늘의 별 정도는
구경할 여유를 남겨놔야
내일 아침을 또 맞이할
즐거움이 있는 것 아닐까
돈보다는
누군가와의 신뢰를 챙겨
불타버린 집에서
빨리 하나를 들고 나가야 한다면
그냥 맨 몸으로 뛰쳐 나가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락커들은 늘 뭐라도
된 마냥 자기 얘기들을 읊지만
그들 중에서
제대로 산 놈은 하나도 없
다는 게 늘 우스운 얘기이며
그 꼴에 연민이라도 느
끼는지 청자들이 가까이 가는 건
늘
언제나 반복되는 일인 것 같아
랩이던 락이던
헛소리만 지껄이는 건
비슷하지 안 그래
결국 누군가의 말일 뿐이며
생각은 너 스스로
해야만 한다는 것
그걸 잃어버릴 때
리스너는 리스너 이하로
격하되어가며
문화는 너무 쉽게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젊은이들의 삶은
잘못된 구렁텅이로 빠질 지도
실수를 해도 적어도
네가 생각하고 해
그래야만이 다음에는 안 할 것 아냐
뼈저리게 느끼는 게 있어야
다음엔 비슷한 짓거리를 반복하잖지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땐
그 사람이 누구인가 잘 생각하고
그 사람의 삶이 어떤 모습인가 보고나서
또 거기에 그 인간이 어디에 서서
그런 말을 하는지 봐야하지
그리고 네가 서 있는 곳도
어디이며 저 말이 너를 어디로 끌고 갈 지도
한 번은 생각해 봐야지
기왕 달린 머리를 쓰길 바래
철학적일 필요까지도 없지만
뚜렷한 주관 정도는 있는 인간만이
자기 자신이 오답이었다는 사실을
깔끔하게 인정할 수 있다는 거
자기가 풀어본 적 없는 문제에 대해
깔끔하게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겠어
틀린 길을 걸었던 것도
경험으로 네 안에 살아 숨쉬지
잘못된 길을 일부러 걸으라는 말은
절대로 아니라 잘 들으란
소리야 네가 설령 넘어졌대도
좌절하진 말라는 거지
다시 일어나면 그것 역시 네
삶의 거름이 되는 거니까
놀이터
에 놔뒀던
순수한 맘만은 가지고
머리가 자랄수록 지혜와 경험들은
채워 넣고
그렇게 모자란 인간이지만
조금쯤은 누구를 돌봐줄 수 있을만치
커나가야지
참 쉽지 않은 삶이다,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