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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致矿泉水) (其他)歌词完整版
생수에게 - 권정열 - 10cm
기억이 나지 않아
没有想起来
분명 새벽까진 멀쩡했는데
明明清晨的时候还好好的呢
일어나보니 친구의 쪽지
起来之后看到朋友留的纸条
첫차 타고 먼저 간다
说是乘着第一班车先走了
외로워 이 방 안은
好孤单 这房间里
분명 어제까진 북적댔는데
明明昨天还狂欢了来着
어디로 갔나 나의 동무들
去哪里了呢 我的朋友们
이래서 난 술이 싫다
就因为这样我讨厌酒
하지만 지금 이 순간
但是现在这瞬间
내가 제일 힘이 드는 건
我最疲惫
외로움도 아닌 알콜 가득한
也不是孤独 充满酒精的
나의 뱃속 아 힘들어라
我的心啊 好累
뭐라도 먹어야 돼
无论什么都得吃点
해장하고 싶은 내 맘 간절해
想要醒酒的我的心很恳切
냉장고 속에 우리 생수는
冰箱里我们的矿泉水
내게 오라 손짓하네
对我招手
오늘따라 멀게 느껴져
今天却觉得相距很远
목마름이 선물한 거리
口渴作为礼物送的这距离
나를 위로해 줄 네가 있는데
有安慰我的你在
갈 수 없어 아 힘들어라
却无法过去 啊 好累
이제야 알 것 같아
现在好像知道了
생수 너는 하늘이 주신 축복
矿泉水啊 你是上天给的祝福
모든 걸 바쳐 네게로 갈게
把所有的都献出来 向着你走去
그곳에서 우리 웃자
在那里我们一起笑吧
기다려줘 나의 생수야
等着我 我的矿泉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