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 Btwn of Analogue and Digital)歌词由演唱,出自专辑《Main Album》,下面是《(Difference Btwn of Analogue and Digital)》完整版歌词!
(Difference Btwn of Analogue and Digital)歌词完整版
이 곡은 한
사 분 정도
되는 것 같네
대충
적고 빨리 끝내던가 해야지 영
한 개의 앨범을 위해 지나치게
긴 시간을 쏟고 있구나
그래 수퍼비인가 뭔가 하는 애들도
한 주 두 주만에 앨범 한 두 개를
뽑아내고서 하는 말이
너그들은 그 정도 앨범을 위해서
대체 뭘 하고 있느냐는 말인데
그래
일정 부분은 동감하는 말이라네
그러는 자기는 대체 왜 쉬는 건지 말이야
그래 뭐 남에 대해서 굳이
말을 하려 하지는 않네
나랑은 관련도 없고
상관도 없고
본 적도 없고
인연도 없고
생기고 싶지도 않은 이들이라서 말야
굳이 말을 나누고 싶지는 않네 그들과
그들과
그들과
그저 내
길을 갈
뿐
누군가
와 같이 걷는다는 것도 뭐 썩
나쁘지는 않겠다만 과연
내 곁에 누가 있을런지에 대하여는
많은
생각이
필요한
일이라네
둔한 머리는 늘 답을
찾기 어려워 하네
둔한,
머리
둔감한
둔감한
하루
를 마치고
다시 집에 돌아와
글을 적는 내 인생
열한시 일 분
기온은 이십일도 대체로 맑음
공모전에 내야 하는 소설을 마저 다
적어야지
해야 하는 일들은 이것저것 있고 또
마음은 새롭게 먹어야 하고
말들을 다 하지 못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우울증인지 우울질인지 뭔지
다 쏟아내지 못한 눈물이 고여
주책맞게 흐르거나 혹은
흘려보낼 힘조차 없어서
기운 빠진 모습으로 그저 넘어져
있다네 삶이란, 삶이란, 삶이란
삶은 계란
그래 뭐
낡은 책에 실려 있는 유머와 같이
대충 살아가는 마음도
필요한 것 같기도 해
어려운 글들만이 능사는 아니잖아
이건 뭐 딱히 대단하고 깊은
철학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봤자
어차피 복잡하고 난해한 글로만
보이겠지
어려운 어지러운 음악
부서진
구조 속의 소리들
그런 것들로 랩을 얹으면
훌륭한 음악이 될까
불협화음 또한 화음이라
친구여
이 세상은 오롯이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네 세상을 지은이의 감성이
감각이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말이지
작품을 보면 작가의 심성을 알 수
있다네 흐르는 물줄기를 보면
그것을 지은 이의 심성을
알 수 있다지
나는 평생 글을 적어왔어
이제 막 삼십 여 년 살았을 뿐이고
한 열 살 때 즈음부터 적었던가
뭐 대충 그 때 즈음부터 소설의 형식
을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치면
대강 한 이십 여 년 정도 된 거지
그래 뭐 남들보다 많은 시간
깊은 시간 집중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 세상을 지은
분의
감성과 감각에는
도무지 닿을 수 없다는 사실만을
깨닫게 된다네
저번 트랙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피조물로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지
한계가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그래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지
살아가기 위해서는 밥을 먹어야 하고
우리는 태양이나 달
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
뭐
과학이 아주 발전하면
그와 같은 기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몰라도
아무리 인류의 기술력이 발전해도
아날로그로서 지어진 물질의
곡선 하나 본따 그려내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일이며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정설이라네
아무리 아날로그에 가까운
디지털 물질을 만들어내도
무한에 가깝게 확대를 해보면
그건 곡선이 아니고 직선이니까 말이지
간단한 말이지
오리지널리티
그래서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는
옛 예술들이 아무리
기술이 발전을 해도 의미를
갖는 게 아닐까 싶어져
뭐 사실 이렇게 읊는 랩 사운드 조차도
한 번은 오인페 속에 들어가고
디지털 신호로 바뀐 다음에 어딘가로
팔려나가는 것이니까
뭐 그래
디지털적인 물건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
그래 뭐
잘 모르겠다
인생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가치를 결정한다지
아무리 완벽한
데이터를 전송하려고 해도
이 내 마음을 완벽히
전달하기는 어렵다네
누군가가 이 글을 듣고
거기에 담긴 마음을 알아듣는다면
그건 분명 신께서 하신 일일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