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Song)歌词由演唱,出自专辑《- (juri kim’s five madang[episodes] of pansori - Chunhyangga)》,下面是《(Money Song)》完整版歌词!
(Money Song)歌词完整版
이렇듯 울고 있는디, 향단이가 들어서며, “아이고 아씨, 큰일났소! 장방청 사령들이 동동이 늘어서서 오느냐 가느냐 야단났소.” 춘향이 그제서야 깜짝 놀래 나오는디.
“아차, 아차, 아차, 내 잊었네. 오늘이 제 삼일점고라더니 무슨 야단이 났나부다. 내가 전일에 장방청 번수에게 인심을 많이 잃었더니 혼초리나 받으리다.” 제자다리 걸었던 유문지유사로 머리를 바드득 졸라 매고 나간다, 나간다, 사령을 돌리러 나가는구나, “허허, 박번수 와 계시오? 이번 신연의 가셨더라더니 노독이나 없이 다녀오며, 새 사또 정사가 어떠하오?” 우수를 선뜻 들어 김 번수 손길을 부여잡고, 좌수 선뜻 들어 박 번수 손길 잡고, “이리 오오, 이리 와. 뉘 집이라고 아니 들어오고 문 밖에 서서 주저만 허는가? 들어가세, 들어가세, 내 방으로 들어가세.”
춘향이 손이 몸에 오니 두 사령의 마음이 낙수춘빙에 얼음 녹듯 스르르르르 풀렸구나. “놓아 두소, 들어감세.” 춘향이가 술상을 채려 노니 술 한 잔씩 잘 먹었구나. “여보소 춘향각씨! 사또께서 분을 내어 육방이 송동되었으니, 자네가 아니 가고 보면 우리 사령들 신세가 말이 아닐세.” 춘향이 이 말 듣고 돈 석 냥씩 내어주며, “내가 가기는 같이 갈 터이니, 잠시 주채나 하사이다.” 박 번수가 돈을 보더니,
“여보소, 이 돈이 웬 돈인가? 여보소, 이것이 웬 돈인가? 유전이면 가사귀란 말은 옛글에도 있거니와, 자네와 우리와 한 문간 구실하며 유전이라니 웬 말인가. 들여 놓소. 들여 놓소. 들여 노라면 들여 놓소.”
김번수가 박번수의 귀에 대고 “아따, 새 사또 첫 마수붙임이니 그대로 뒤로 차게.” 이리허여 두 사령들이 돈 한 뀌미씩 들고 돈타령을 해 보는디,
“돈 봐라. 돈 봐라. 잘난 사람은 더 잘난 돈, 못난 사람도 잘난 돈, 맹상군의 수레바퀴처럼 둥굴둥굴 생긴 돈. 생살지권을 가진 돈. 부귀공명이 붙은 돈. 이놈의 돈아. 아나 돈아. 어디 갔다 이제 오느냐? 얼씨구, 돈 봐라.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