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Older歌词由演唱,出自专辑《E.W.O.G》,下面是《Even Older》完整版歌词!
Even Older歌词完整版
20대의 김선생은 참 호기로웠지
세상 최고인 듯 나 빼고 다 가소로웠지
근데 많은 시행착오들은 나를 키웠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곧 서른이 됐지
서른이면 이미 늙었다며 친구들과
한잔 하며 다짐했네 다른 어른들과
나는 다른 삶을 살아가겠다고
근데 하루 하루 가시밭은 생각보다 따거
아들의 삶도 아빠의 삶도
남편의 삶도 선생님으로의 삶도
폭발해버릴 끓는 점까지는 아직 아니지만
온도계로 치면 거의 93도
자신감을 잃어가던 한 남자는
마흔이란 이정표에 잠시 닻을 내리고
자신만의 음악들을 만들 시간을 냈네
지나쳤던 이야기 털어놓을 용기를 냈네
마흔 되고 나서야 첫 발을 뗀 아저씬
힙합씬이란 거미줄에 던지네 자신
다신 원치 않았던 자기객관화
그치만 편견 가졌던 이들의 시선 바꿔놔
돈을 받거나 추앙 받거나 하진 못해도
날 믿는 이들의 진지한 태도
누구한테도 말을 못 할 이야기래도
음악이란 틀 안에서 펼쳐 누가 뭐래도
상구형도 더콰형도 형이 아닌 나이
근데 나이 따윈 의식하긴 어린 나이
기에 그냥 남기는 발자취지 나의
그냥 이뤄가는 꿈인 거지 하나의
존중 없음에게 상처받기보단
존중하는 이들에게 그저 감사해야지
저급한 이들의 시비에 맞서기보단
더 급한 이들의 위기에 봉사해야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청춘 스타는
중년의 불륜 전문 배우 되어버렸고
푸근했던 이미지의 중년 배우는
어느 새 이 세상을 떠나버린 고인이 됐어
내가 즐겨 듣던 최신 가요는
전국노래자랑 아니면은 가요무대에
나랑 함께 하던 친구녀석은
군대 이후 연락 끊겼다네 과연 어디에
교직에서 겪어 지나온 시간보다
이젠 퇴직까지 남아있는 시간이 적어
열정 식었다 해도 경력이 담보다
이젠 장기저축 원금보다 많아 이자가
랩 스킬 대신 늘어버린 흰머리
이제 공강시간 아이들과 축구는 무리
사소한 것들에도 늘어버린 눈물이
나이 들어가며 내게 주어진 선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