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Prod. Brown Sugar, MIH)歌词由(CIMOE)演唱,出自专辑《CIMOESSAY》,下面是《(無題)(Prod. Brown Sugar, MIH)》完整版歌词!
(無題)(Prod. Brown Sugar, MIH)歌词完整版
10 무제(無題) (Prod. Brown Sugar, MIHØ)
작사 : CIMOE
작곡 : Brown Sugar, MIHØ
편곡 : Brown Sugar, MIHØ
피곤이 극에 닿네.
뱉을 몇 줄, 쓴 거 몇 자로 작품이 되는 건.
각운과 압운으로
축조한 성이 철옹성이 되게 하는 일.
매번 생계의 불안정 덕에
이 행위의 안정이 위협될 때.
삶은 다시 눈물짓는 게 웃는 거라 가르치네,
우는 만큼 울고, 웃는 만큼 울었는데.
이젠 나의 속도에 안착하기를 원해.
이르거나 느리다고 안달치 않기를 원해.
나로선 절대 할 수 없던 모든 것들을 해내고 남을
나는 나의 글을 매번 믿어왔네.
내 세상 다가설 때마다
이 세상의 주소 아니라
매번 번지 틀려 떨어졌던 고행.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는 건,
누구도 나를 떠난 적이 없단 것.”
이 길의 앞은 다만, 절대, 결코, 오직, 단지.
나선 길 두고 어찌 나갈 길을 찾을 건가.
그럼에도 걸어야 할 길이었다고.
이 앓음다움의 격은, 훗날 나를 비출 아름다움.
힘들지만 희망한다. 비관하나 희망.
고난이나 소망이다. 긍지이자 소망.
삶은 쓰게 했고, 돈이 하게 했어.
나는 내가 되어 재로 남는 게 제일 값지다는 데도.
나고 자란 곳의 말로
지긋한 생의 한 철을 맺어 꽃 피울 것.
“오랜 생각이다.”
이 업에 있어,
같잖은 혼용은 없어야 하겠지.
피곤은 극에 달하네.
십수 년째 한마음으로 뜻 한바
열정과 패기, 뚝심으로 내린 결정.
갈수록 좁은 길의 모양새는 정점.
묻어둔 날들이 무뎌진 날들일 리 없네.
때론 규정되거나 부정당해도 멈춤은 없네.
처해진 세상과 이상을 넘나드는 일상
이것들을 다스려 아우르는 게 내 육감.
활자를 감정참고 번역한 자체가.
작정하고 나를 찧어 발긴 시간 자체가.
내 인생, 시라 적어두곤
이 한 본새로 가네.
이 길의 앞은 다만, 절대, 결코, 오직, 단지.
나선 길 두고 어찌 나갈 길을 찾을 건가
그럼에도 걸어야 할 길이었다고.
이 앓음다움의 격은, 훗날 나를 비출 아름다움.
힘들지만 희망한다. 비관하나 희망.
고난이나 소망이다. 긍지이자 소망.
삶은 쓰게 했고, 돈이 하게 했어.
나는 내가 되어 재로 남는 게 제일 값지다는 데도.